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스위스 수출을 시작했다. 6일 현대차는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10대를 선적하고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게 됐다. 대형트럭의 경우 일반 고객판매를 위한 수소차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 현대차가 최초다.현대차는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독일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공급지역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